전체 글(413)
-
야고
놀면 뭐하나!야고나 만나지! 일시 / 2026년 8월 23일 새벽같이 일어나 혹시나 비온 뒤끝이라노랑망태버섯이라도 만날까해서 가냘픈 잎새에 이슬방울 잔득 달고있는숲속을 몇바퀴를 돌고도 만나지 못한 분풀이로하얀망태버섯을 찾아 먼길을 나선다.화창한 날씨에 따가운 햇살이 내려쪼이는갈대밭 사이로 기대도 않고 걷던 내눈앞에뽀얀 붉으레한 모습으로 나타난 야고들이내입에서 터저나온 환성인지야고들이 내지른 환호성인지금년 처음만난 첫 인사 치례를 하고는흰뻐꾹나리를 만나러 갔더니 그많은 아이들 중에딱 한놈이 숲속에서 뻐꾹타령을 하고있네다음주에나 많이들 놀러 나오겠기에혹시나 제비동자라도 있을까 했으나 이곳에서제비동자는 만나지 못하겠구나 야고 꽃말 / 더부살이 이질풀 꽃말 / 끊임없는 사랑, 새색시, 귀감..
2026.08.23 -
생명숲길과 미약골에서
홍천강의 발원지 미약골에서일시 / 2026년 8월 22일코스 / 미약골주차장 - 선녀탕 - 촛대바위 - 암석폭포- 삼거리(빽) - 암석폭포 - 촛대바위 - 선녀탕 - 주차장(10Km)덤으로 공작산 수타사 생명숲길일부 집을 나서는데 주룩주룩 굵은 빗줄기가아름다운 금수강산으로 무더위를 즐기려 떠나는 발길에슬쩍 걸어넘어 트리려고 심술을 부려대는 날씨에도아랑곳 않고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에벌써부터 기분은 빗줄기를 잠재우려 하지만빗줄기도 지지 않으려고 앙탈을 하며 차창밖에서 아우성을 치며 쏟아붓는 도로위를 아무일없는듯차안에서는 즐거운 대화들이 빗줄기를 무색케하고,목적지인 미약골에 비가 많이 내린다는 예보에중간에 공작산 수타사로 급작스럽게 목적지를 변경하여수타사주차장에서 빗줄기에 우산속에 몸들을 숨기..
2026.08.22 -
선자령의 야생화
선자령의 애기앉은부채꽃일시 / 2026년 8월 15일코스 / 선자령주차장 - 950고지 - 국사당삼거리- 제궁길삼거리 - 한일목장삼거리 - 선자령입구삼거리- 선자령정상 - 새봉 - 대관령전망대 - 국사성황사- 양떼목장 전망대 - 주차장 (15Km) 산꾼들의 일정은 날씨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동해안쪽으로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도 아랑곳 않고 꾸물거리는 날씨속에도 새벽바람에 고속도로에들어서니 초장부터 차들로 고속도로는 몸살을 앓고둔내에서 지방도로로 내려서서 평창에서 다시 영동고속도로로들어서서 대관령휴계소 주차장에 6시간이 넘게 걸려 도착!등산로로 들어서니 숲속은 먹통같은 안개가 숲속을 휘감고, 계곡은 소리치며 흐르는 불어난 물결에 마음을 빼앗길뻔! 땅위에 다소곳 애기앉은부채의 곱상스러운 모습에..
2026.08.15 -
광릉수목원 해오라기난초
광릉수목원 해오라기난초일시 / 2026년 8월 11일 오늘은 바람이 이상한 쪽으로 불어댄다.아주 홀가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장장 60여개의 전철역을 책을 한권이나 읽을 정도의긴긴 시간을 전철에서 보내고 버스로 환승을 하여광릉수목원엘 도착을 하니 열기가 후끈!그래도 숲속으로 빨려들어가니 더위는 주춤!먼저 해오라기난을 만난다.이렇게 많은 촉수를 보게되다니조금은 늦은 만남에 아쉬움이 지는 꽃잎같은마음을 달래며 예쁜이들의 전성기를 눈에담는다.좁은잎혜란초도 강열한 햇살에 못이기는듯고개를 들지 못하고, 청청한 하늘엔 구름한점 없으니비라도 한줄기 쫘악 뿌려주었으면 꽃들도 신바람이 날텐데그래도 내발길은 숲속엘 들어서니 제 세상 만난듯 겅중겅중 온 광릉수목원 길이라고 난곳은전부 휩쓸고 다니며 그것도 부족하여 두어..
2026.08.11 -
오서산
오서산일시 / 2026년 8월 8일코스 / 성연주차장 - 성골 - 시루봉 - 헬기장- 오서산 - 제2오서산 - 전망대 - 오서정 - 헬기장- 문수골 - 성연주차장(11Km) 강원도엔 폭우가 서해와 충청도엔 폭염주의보가52주 토요일 하루쯤 쉬어가자는데 그럴수는 없어까마귀가 많아 오서산이라고 이름지어진충남의 보령땅 오서산으로 목적지를 정하고는여명이 밝기도 전에 눈을 비벼가며 어데로 끌려가는지도모를 만큼 비몽사몽에 차에 태워 서해안고속도로에들어서니 도로가 헐렁하니 그많던 차들이더위들을 먹었나 드문드문 각자의 목적지를 향하고7시도 않되어 성연주차장에 도착을 하니길가에 밝그레 아침햇살에 검붉게 모습을 들어낸배롱나무꽃들이 화사한 모습으로 우리를 맞아주니이렇게도 좋을수가 하늘은 맑고 소나무와 편백나무가숲을이룬..
2026.08.08 -
해오라기 난초와 장수풍댕이
해오라기난초와 장수풍댕이일시 / 2026년 8월 7일코스 / 어천역 - 어천저수지 - 매송체육공원 - 공병대 - 일광사- 제2전망대 - 칠보산 - 용화사 - 풀잎공원 - 새수원체육공원 - 오목천역(18Km) 해오라기 난초를 만나기 위해폭염경보가 내려졌지만 이른 아침에 대중교통을 이용수인선에 몸을 싣고는 어천역에서 내려 버스를 탈까하다가그냥 걸어도 될만한 날씨라 걷기로 하고는 84번 지방도로를 걷는데후끈 달아오른 아스팔트의 열기에 온몸은 얼마를 걷지도 않았는데땀이 솟아나기 시작 좌측으로는 어천저수지가 풍덩 빠져 허우적 거리고 싶은유혹도 잠시 걷는데 집중을 하다보니 원평의 매송체육공원에서시원한 물로 목을 축이고는 한참을 걷다보니 일광사로 접어들어숲속으로 들어서니 그많았던 해오라기 난초들은 어데로 마실..
2026.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