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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섬과 운산목장 웰빙산책로
천리포와 닭섬일시 / 2025년 1월 18일 이른 아침에 고속도로를 들어선다.차들이 없다.2시간만에 천리포 수목원에 도착!수목원에 들어서니 낙우송이 각양의 모습으로 반색을 하며우리를 맞아주는데 기분은 최고동백꽃 향기가 솔솔 불어오는 동백꽃 필무렵의 동백길을 지나솔향기 그윽한 솔향기길에서 파란 서래바다가 넘실대고,귀기우려 들어보는 자연의 마음 소릿길에서 새소리싱그러운 풀숲에서 들려오는 사그락 사그락 풀들의 소릿길삼지닥나무가 머리에 이고 있는 왕관같은 꽃송이그리고 금년 첫번째 만난 매서운 한파에도 아랑곳 않고노랑꽃봉우리를 터트리고 고고하게 햇살을 즐기고 있는납매를 만났고, 금년엔 운이 좋은지 여섬도 들여보내주더니몇번을 왔어도 닭섬엔 발을 들여 놓지를 못했는데유리같이 곱디 고은 드넓은 백사장에 서해 바다..
2025.01.18 -
대둔산의 설경
대둔산의 설경일시 / 2025년 1월 11일코스 / 대둔산주차장 - 케이블카 - 동심바위 - 임금바위- 약수정 - 삼거리 - 대둔산정상 - 조망점 - 칠성봉 용문골삼거리 - 칠성봉전망대 - 장군봉 - 주차장(10Km) 금남정맥 줄기에 우뚝 솟아 하얀눈을 주절주절 뒤집어 쓰고사람의 손재주는 따라올수 없을 만큼 파란 하늘에 몇십폭의동양화를 펼쳐논 듯한 명산중의 명산속에는 금강폭포와동심바위, 금강계곡, 임금바위와입석대를 연결한 금강구름다리가 80m가 넘는 높이에 흔들흔들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게 하고, 좁디좁은 바위의 틈새를 지나는 용문굴을 품고있는 대둔산아!사람들의 심금을 쿵쿵 울리도록 감동을 주고 감격을 주는 너로 인하여 오늘도 구석구석을 누비며 즐거움과 기쁨과행복을 좋은 님들과 함께 누리며 ..
2025.01.11 -
교동도일주
강화나들길 9코스와 10코스일시 / 2025년 1월 4일코스 / 대룡시장 - 수정산 - 대흥새우젓 - 남산포구 - 월선포구 - 화개사 - 화개정원 - 대룡시장(14Km) 손목에 기브스를 한체 높은산을 손으로 오르나 발로 오르지핀잔을 들으면서도 오늘도 함께 나서는 갸륵한 지극 정성에감화가 되었고 감동을 먹어 궁리끝에교동도 둘레길을 걷기로 합의를 보고는뻥 뚫린 도로를 두시간도 않되어 대룡시장에 도착벼 수확이 끝난 황량한 넓고도 드넓은 교동평야 사이로 난한적한 도로를 전세라도 낸듯 수정산을 향하는 발걸음은모이를 찾아 날아드는 오리떼들의 왁자지껄에 흥미진진수정산을 오르지를 않고 둘레길로 접어드니괴상한 소리가 윙윙 하늘을 떠다니며 귀를 시끄럽게한다.먼지 하나 없는 화창한 날씨에 넓은 수로에 얼음은 꽁꽁이런..
2025.01.04 -
삼형제바위 일출
삼형제바위 일출일시 / 2025년 1월 1일코스 / 만대항 - 삼형제바위 - 큰구매 - 큰구대수둥- 붉은앙뎅이 - 쇠막금 - 당봉전망대 - 회목쟁이- 샘너머 - 근욱골 - 칼바위 - 큰노루금 - 수룽구지- 여섬 - 돌앙뎅이 - 지레너머 - 중막골해변 - 용난굴 - 만대항 - 큰구매(14Km) 숨 가쁘게 달려온 청룡의 해甲辰 年 한 해를 마무리하고 대망의 을사년 새 아침을 삼형제 바위 가운데로떠오르는 붉은 태양과 함께 맞이합니다. 지나온 한해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참 좋은님들과 함께 한해를 살았던 것은넘치는 행복이였었고,한량없는 감사입니다. 세월은 흐를수록 아쉬움이 크지만세상은 알수록 만족함이 커짐에함께 했던 지난 한 해를 잠시 뒤돌아보면 즐거웠었고,기쁨이었었고, 행복이였었습니다. 내 마음 깊..
2025.01.01 -
백양사 천진암길과 약사암의 설경
백양사 천진암길과 약사암의 설경일시 / 2024년 12월 28일 多事多難 했던 2024년 甲辰年을 3일째를 남기고생각지도 않은 곳으로 실려간다.세상사는 한치 앞도 예측할수 없는 곳으로 달려가고 있으나그런대로 갑진년 새해를 3형제섬에서의 일출을 만남으로 인하여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보낼수가 있음에 감사하고,특히 1년 52주의 토요 산행을 한번도 거르지 않고 전국의 산하를 누비고 다닐수 있었다니......백양사 주차장에 내리니 흰눈이 수북하게 쌓인 산하가마음을 부풀릴 대로 부풀려 놓아 펑하고하얀눈을 수북히 덮어 쓴 백암산까지 날아가 버릴듯 성보박물관을 지나는데 아무도 걷지 않은 흰눈은 발목을 훨씬 집어 삼키고 눈 덮힌 쌍계루는 적막감마져 돌고,백학봉은 신비로움 가득 안고 나를 바라보고 있고,우람한 감나무에..
2024.12.29 -
눈보라가 휘날리는 탑정호 출렁다리와 대명산
눈보라가 휘날리는 탑정호 출렁다리와 대명산일시 / 2024년 12월 21일코스 / 1)솔섬주차장 - 대명산 - 탑정호생태공원 - 출렁다리입구- 씨스페이스 - 탑정호수문 - 탑정리석탑 - 주차장(7Km)2) 은빛휴양림(6Km) 시시각각으로 급변하는 날씨!이른 아침 어두 컴컴한 고속도로를 들어서자 마자,비가 내리고, 평택선을 벗어나 남풍세에서 지방도로를 따라가는데 눈송이들이 차창밖에서 춤을 추워댄다.탑정호 솔섬 주차장에서 대명산을 향하는 등산로는비에젖고 눈에 덮힌 솔가래와 참나무 잎들이 고즈넉한 등산로를 지키고 있어 운치를 더하고,눈구름속에서 수줍은듯 살짝 고개를 내밀고 웃음짓는붉으레한 얼굴을 내밀고 있는 태양이 탑정호 푸른 호수에잔영으로 퍼져 갈만할때,밤톨만한 눈보라가 인정사정 없이 얼굴을 할퀴고대..
2024.12.21